다이소 도어 충격방지 패드 후기

안녕하세요 스토리온입니다^^
이사를 하면서 새로운 주방에 냉장고 놓는곳 바로 옆이 벽이라 문열때마다 쿵쿵 소리가 나요.
벽이 타일이라 여차하면 문이 깨질것 같아 뭐라도 붙여할것 같았습니다.

다이소에가서 도어충격방지패드중 냉장고가 부딪혔을때 충격을 잘 방지 할 수 있는 제품을 골랐습니다.

부직포 같은 소재에 여러개 있는것도 있었지만 저는 두개가 들어 있는 고무같은 재질로 선택을 했어요! 
아무래도 적당히 말랑말랑해야 냉장고가 쾅하고 열였을때 큰 손상이 없을것 같아서요 ㅎㅎ

 

바로 붙이지 않고 일단 문을 열어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습니다.
 

타일이라 그냥 꾹눌러도 살짝은 붙네요~ 전에 살던사람들도 냉장고 부딪힐까봐 붙여 놓은것 같은데
아주 꼴보기 싫을정도로 지저분하게 붙여놨에요 ㅋㅋㅋ 지저분한건 딱 싫죠! 
양면테이프의 접착력이 약해질 수 있으니 벽면을 깨끗이 한번 닦아주는게 좋아요. 기존에 붙어 있던것도 깨끗하게 제거하고 싹 닦아주었습니다.
 

양면테이프를 충격방지패드에 붙여준뒤에 종이는 떼어버리고 끈적이만 남게 해주세요. 그리고 아까 봐났던 자리에 꾹꾹 눌러 붙여주세요.
 

이제 냉장고 문이 쾅열여도 마음이 편해요!

허지만 단점이 있었으니..

엥? 너무 쉽게 떨어져버리네... 양면테이프에 문제인것 같아요. 양면테이프와 고무제질이 딱 붙질 않아서 붙여둔 벽면에 양면테이프는 그대로 붙어 있고 충격방지 패드만 덩그라니 떨어져 있네요.

아래쪽은 아기가 손으로 떼서 접착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싶었는데 3일 정도 뒤에 위에 붙여있던 충격방지패드 역시 떨어졌습니다.

발뒤꿈치로 꾹 눌러 붙여봤는데 하루정도 지나니 또 떨어집니다.

그래서 집에 있던 양면테이프를 잘라서 붙여 줬더니 잘 붙어 있는것 같아요.

 

제품 자체는 충격흡수가 잘되는듯하였으나 양면테이프가 좀더 패드와 잘 붙는 강력한걸로 제공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